안녕하세요, 메이커스 1기와 2기 팀장을 맡았던 이정연입니다. 메이커스 초반에 제 주위 솝트인들을 만나면 항상 듣던 질문이 있었어요.
그래서 메이커스를 어쩌다가 만들게 됐는지, 그렇게 솝트에 애정이 많은건지, 뭐 그런 얘기들을 해보려고 해요.
27기에 함께 임원진했던 친구들과 29기 종무식 줌에 들어간 적이 있었어요. 이때 SOPT 홈페이지 리뉴얼 공약이 있는거에요.
이걸 보고 머리 속에 생각이 많아졌어요. 이건 저희 전 기수인 26기부터 나온 공약이였거든요. 한 기수에 수십개의 퀄리티 높은 프로젝트가 나오는 SOPT가 고작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못하다니. 왜 그러지...?
조금 생각해보니 답을 알 수 있었어요.
문제의 원인은 알았으니, 누군가 총대를 메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야겠네,,,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
하지만 이렇게 프로젝트를 완성하면 끝일까요?
아니요, 홈페이지에 책임을 가진 사람이 없기 때문에, 시간이 지나면 지금과 똑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할거에요. 즉, 지속가능하지 않아요.
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, 오너십의 부재가 …
제가 생각했을 땐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었어요.
MVP, 최소 기능만 선택하기 위해 밥먹기를 선택했고 밥먹기에는 이런 후보들이 있었어요.
닭가슴살은 맛이 없어요. 하지만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요.
치킨은 맛있지만 살이 쪄요. 제가 좋아하는 치킨집 링크에요.